경북 청도 임당리 임호서원 유물

조상님 유물 도난 분실품
말안장1점 -물통1점 -붓통1점 -문진2점 -선무원종 공신 녹권영인본1권 총 6점 2004년 분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 773 임호서원
보물 제1237호 밀성박씨 삼우정파 종중 고문서 - 보물 지정일1996-01-19
밀성박씨 삼우정파 종중 고문서
密城朴氏 三友亭派 宗中 古文書
Documents of the Samujeong Branch of the Milseong Bak Clan

고문서 : 저지(楮紙), 장지(壯紙)

필사본(筆寫本), 훈련도감자본(訓鍊都監字本)

규격/크기
44.6 × 58.2cm
일괄 (16건,1책)

보관장소/소유자
대구 수성구 황금1동 70번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 국가보유

지정사유
이 유물들은 밀성(密城) 박씨(朴氏) 문중의 내력을 알려주는 자료로서 당시의 정치 · 경제 · 가족제도 연구에 중요하며 또한 위인전기 사료로서 임란사(壬亂史)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가 된다.

내용
이 문서들은 밀양박씨 삼우정파 문중에서 소장한 조선 선조 때의 무신 박경신(1539∼1594)과 그의 두 아들 지남, 철남에게 내려진 각종 관련 문서들이다.
박경신은 선조 2년(1569) 31세 때에 무과 초시에 합격, 35세 때 전시에서 장원급제하였다. 이후 양근병마동첨절제사 등에 제수되어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하여 피난하고 고향 청도에서 두 아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청도를 수비하였다. 임진왜란 후 선무원종공신 1등과 호성원종공신 2등에 봉해졌다.
장남 박지남(1565∼1626)은 부친의 의병에 가담하여, 청도와 밀양 등에 전투에 참가하였고, 임진왜란 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봉해졌다. 박철남(1565∼1611)은 박지남의 쌍둥이 동생으로 3부자가 의병에 함께 참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임진왜란 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봉해졌다. 이 삼부자가 임호서원에 배향되었다.
이 문서들은 박경신에게 내려진 「선무원종공신녹권」1책과 박경신부부에게 순조 때 내려진 교지 2매, 박경신의 아들 지남, 철남에게 내려진 「선무원종공신녹훈인증서」13매 등이다.

현황
이 유물들은 밀성박씨문중의 삼우정 박경신(三友亭 朴慶新)과 그의 두 아들인 지남(智男)·철남(哲男)에게 내린 포상 문서인 선무원종공신록훈인증서(宣武原從功臣錄勳認證書)13매와 박경신에게 내사(內賜)된 선무원종공신록권 1책, 순조년간 박경신부부에게 증직(贈職)된 교지(敎旨) 2매, 조선 선조( 宣祖) 12년(1579, 만력(萬曆) 7년) 박경신의 무과전시장원(武科殿試壯元)을 축하하기 위해 모친 장씨(張氏)가 급여(給與)한 별급문기(別給文記) 1매 등이다.
박경신은 조선 중종 34년(1539) 9월 9일 태어났으며, 자(字)는 중선(仲宣), 호(號)는 삼우정(三友亭)이고 본관(本貫)은 밀성(密城)이다. 고려조 태사공(太師公)이었던 박언부(朴彦孚)의 후손으로 우당 박융(憂堂 朴融)의 6대손이 된다. 31세 때인 선조 2년(1569) 무과 초시(初試)에 합격하고 이듬해 복시(覆試)에 급제(及第)했으며, 3년후인 35세때(선조 6년, 1573) 전시(殿試)에서 1등으로 장원급제하였다. 이후 여절교위훈련원판관(勵節校尉訓鍊院判官)·선천병마첨절제사(宣川兵馬僉節制使)·정략장군훈련원첨정(定略將軍訓鍊院僉正)·양근병마동첨절제사(楊根兵馬同僉節制使) 등에 제수(除受)되었으며, 임란때 선조를 호위하여 피난하고 고향인 청도에서 두 아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병을 물리치고 청도를 수비하였다.
선조 27년(1594) 6월 5일 56세를 일기로 순직하였는데 임란후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1등·호성원종공신(扈聖原從功臣) 2등에 책훈(策勳)되었고 임호서원에 주향(主享)되었다. 장남 지남(智男)(1565∼1626)은 자(字)를 인경(仁卿), 호(號)를 계애(溪崖)라 하고 부친의 의병창의에 가담하여 청도·밀양·영천·경주 등지의 전투에 참전했다. 무과에 급제하였고 임란 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책훈되었으며, 임호서원 경의사(景義祠)에 배향(配享)되고 있다. 철남(哲男)(1565∼1611)은 지남(智男)의 쌍둥이 동생으로 부친과 함께 청도·밀양 등지에서 3부자가 함께 의병에 참여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사복시 사복(司僕寺 司僕)·금위영 천총(禁衛營 千摠)을 역임하였다. 부친·형과 함께 임란 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책훈되었으며 임호서원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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